필리핀 세부로컬음식점 러시안은 제가 필리핀에서 만난 많은 분들에게 가장 극찬을 받았던 음식점입니다.
물론 더 좋은 곳도 있고 맛난 곳도 있죠. 하지만 가격대비로 봤을 때 이곳만큼 저렴하고 맛 좋은 곳도 없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길거리 꼬치구이가 더 저렴하기는 하지만 분위기적인 측면이나 위생적인 측면에서 이곳은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인테리어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솔직히 위생적으로 좋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확실히 예전에 비해 인테리어를 많이 신경써서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에어컨바람 시원하게 씌어가며 먹을 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꼬치구이와 함께 신선한 식재료로 세부 최고의 바베큐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대형쇼핑몰에 입점한 제리스 그릴 같은 한국인들에게 인기있는 로컬바베큐 집보다
음식의 질로 보면 더더욱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실제로 2분의 1정도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리고 정말 다양합니다.
해산물도 다양하게 있고요!
물론 고급음식의 상징인 알라망호 게 요리가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것만 있다면 정말 10점 만점에 10점 만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제 개인적으로 세부맛집 중에서
넘버 원이라고 말하고 싶은 곳입니다.
특히나 꼬치요리가 맛있습니다.
러시얀 내 어디를 특정해서 맛집이라고 하기 보다는 이곳 전체가 꼬치거리 맛집장소입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최고의 맛을 자랑합니다.
개인적으로 저 닭고기와 돼지고기 그리고 내장부위 정말 초강추합니다.
제 절친녀석은 필리핀 4박 5일 여행하는 동안 가장 맛있었던 음식으로 이야기하는 것!
그것은 바로이곳 세부로컬맛집 러시얀 입니다.
하하 이렇게 가족단위로 외식을 즐기는 필리핀인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푸소인데요.
밥인데. 이게 조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갈릭라이스가 제공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이 녀석은 밥이기는 밥인데 떡 같이 찰진 밥입니다. 사실 저는 이런 밥을 안 좋아하기에...
이것이 마이너스가 된다면 마이너스가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칼라만시와 간장소스 그리고 손으로 먹으라고 위생비닐장갑이 각자 나옵니다.
처음에는 필리핀에 왔으니 산미구엘을 먹어줘야 되겠죠!
그리고 이곳은 소주도 사먹을 수 있는데요.
직원한테 부탁해서 근방 편의점 가서 사가지고 오라고 하면 이렇게 가져다 줍니다.
이날은 2병만 먹기로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군침이 도는 녀석들!
실제로 양념이 정말 맛있습니다.
물론 필리핀음식 특성이 짠단맛이라고 하는데요.
제대로 짜고 단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맛있습니다.
그리고 소주를 마시니!! 국물이 필요해!!
불랄로를 주문합니다.
우리나라 개념으로 갈비탕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세부로컬맛집 러시안(LARSIAN) 초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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