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국가인 태국에서는 집집마다 불상을 모셔 둔 사당이 있는 경우가
매우 많은데 반해 대한민국은 집에 사당이 있는 경우가 거의 없답니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가부장적인 나라이나 태국은 모계 혈통중심의 사회예요.
결혼 후에 데릴사위와 같이 아내의 집에 들어가서 처가집 식구들을 봉양해야 하면서,
집안에 여자가 많을 경우에 순차적으로 나가 살더라도 한명은 남아서 처가집을 봉양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친구나 가족 이외에 사람들에게 맨 발바닥을 보여줘도 상관없지요.
반면에 태국에서는 발을 불결하게 여기기 때문에 친구나 가족 이외 사람에게
맨 발바닥을 보이게 되면 큰 싸움이 일어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태국과 대한민국은 인사예절에서 차이가 나는데요. 한국에서는 윗사람을 만나면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거나 절을 하는데, 태국에서는 두 손을 모아 합장을 합니다.
대한민국은 숟가락과 젓가락을 활용하는 식사 문화를 가지고 있고, 태국에서는 포크와
숟가락을 이하며 태국에서는 우리나라와 달리 한 접시에 밥과 반찬을 모두 놓고 먹죠.
태국 결혼문화,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결혼 시 행해지는 종교의식이 마무리 된 후
신랑 집에서는 여성의 집으로 예단과 예물을 보내게 되는데요.
예물에는 음식도 속해 예비신랑의 이웃집 사람들이 운반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태국의 결혼식에서는 크게 종교의식이 치러지는 오전 행사와
신랑신부가 하나가 되는 의미를 내포한 오후 결혼식으로 구별이 됩니다.
부티넌 의식은 신랑신부가 드디어 하나가 되었음을 표현하는 합방 의식으로,
사이가 좋은 주례부부가 신랑신부와 함께 신방에 들어간 후,
신랑신부의 침구에 잠시 누웠다가 일어남으로써 결혼식이 끝이 납니다.
롯남쌍 의식이 마무리되고 나면 부티넌이라고 칭하는 피로연이 진행됩니다.
도시에서 행해지는 예식은 클럽이나 호텔에서 부티넌을 하기도 하지만,
도심 외곽에는 아직까지도 자택에서 치르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예단과 예물을 신부의 집으로 전달할 경우에 신랑 쪽에서 다소의 통과세를 내야 한답니다.
이는 우리나라 결혼풍습 중 함과 유사한 것으로 이해한다면 받아들이기가 좀더 쉽지만,
우리나라는 신랑 쪽에서 돈을 받는 반면, 태국에서는 신부 쪽에서 돈을 받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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