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총통·입법위원 동시 선거, 11일 오전 8시 개시 청년세대 투표율 만큼 중요한 고령층의 표심 민진당 정부 과거사 청산, 노년층 거센 반발 불러 선거 때마다 귀국하는 1950년생 범띠 미국 교민 ‘팅’ “민진당 편가르기 사악…중국 변할 때까지 우호관계 유지를” 11일 오전 대만 수도 타이베이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이 기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EPA 연합뉴스 제15대 총통과 10대 입법위원을 뽑는 대만 동시 선거가 11일 오전 8시 시작됐다. 1931만명에 이르는 유권자들은 총통 투표와 함께 지역구 입법위원과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 투표 등 3개의 표를 던지게 된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마다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늘어선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투표가 오후 4시에 일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