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관광지인 동남아에서 구매한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세균은 물론 납과 쇳가루까지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 지역 여행시 물품을 구매할 때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3일 한국소비자원은 베트남(하노이), 태국(방콕·파타야·푸껫), 필리핀(보라카이, 세부),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인도네시아(발리) 등 동남아 5개국 7개 패키지여행 일정에 포함된 단체관광객 전용 쇼핑센터에서 판매하는 주요 상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품목은 ▲노니가루 등 분말 제품 7종 ▲벌꿀 제품 9종 ▲원액 제품 7종 ▲오일 제품 6개종 ▲화장품 3종 ▲진주반지 5종 ▲라텍스베개 5종 ▲가죽지갑 6종 등 48종이다. 그 결과 식품 및 화장품 32개 제품 중 10개 제품에선 국내 기준을 초과하는 금속성 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