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국가인 태국에서는 집집마다 불상을 모셔 둔 사당이 있는 경우가 매우 많은데 반해 대한민국은 집에 사당이 있는 경우가 거의 없답니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가부장적인 나라이나 태국은 모계 혈통중심의 사회예요. 결혼 후에 데릴사위와 같이 아내의 집에 들어가서 처가집 식구들을 봉양해야 하면서, 집안에 여자가 많을 경우에 순차적으로 나가 살더라도 한명은 남아서 처가집을 봉양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친구나 가족 이외에 사람들에게 맨 발바닥을 보여줘도 상관없지요. 반면에 태국에서는 발을 불결하게 여기기 때문에 친구나 가족 이외 사람에게 맨 발바닥을 보이게 되면 큰 싸움이 일어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태국과 대한민국은 인사예절에서 차이가 나는데요. 한국에서는 윗사람을 만나면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