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4552544 자폐아들 ‘코피노’로 속여 4년간 필리핀 유기 1심서 징역 2년6개월 선고…“부양 의무 외면”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정신질환 증세가 있는 친아들을 필리핀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부부가 1심에서 나란히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들 부부는 필리핀에서 아이가 죽거나 다치더라도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쓴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9일 부산지법 형사4단독 부동식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아버지 A씨와 불구속기소 된 아내 B씨에게 각각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하고, B씨를 법정구속했다. 이들은 아이를 필리핀에 보낸 건 교육을 위해서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