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지변으로 인한 여행 취소, 위약금 없이 취소 가능...세부는 '황색경보' 지역 위약금 물수도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인근에서 화산이 폭발하면서 마닐라 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임시 폐쇄됐습니다. 폭발한 화산은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약 6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따알(Taal)’ 화산으로, 매년 수천명의 관광객이 트래킹과 승마체험 등을 위해 찾는 관광 명소이기도 한데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폭발로 인근 거주민 및 관광객 등 6000여 명이 대피했으며 폭발이 일어난 따알 화산섬은 영구 위험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또 화산 폭발로 발생한 화산재가 활주로에 떨어지면서 한때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과 마닐라 북쪽 클락 공항이 폐쇄됐는데요. 화산이 다시 분화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필리핀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