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브라이언트의 생전 모습 13살 둘째 딸과 딸의 농구팀 동료 등 탑승객 9명 전원 사망 조던 "코비를 사랑했다. 무척 그리울 것"…트럼프 등 전·현직 대통령도 추모글 이귀원 옥철 특파원 현윤경 권혜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41·미국)가 26일(현지시간)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딸과 함께 목숨을 잃었다. ◇ 딸 농구팀 감독하러 가는 길에…안갯속 헬기 추락 브라이언트의 사망 원인은 헬기 추락이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께 자신의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가던 중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북서쪽으로 65㎞ 떨어진 칼라바사스에서 헬기가 추락하면서 목숨을 잃었다. 헬기에는 브라이언트 외에 브라이언트의 둘째 딸 지안나(13)와 지안나의 농구팀 동료, 이 동료의 부모 중 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