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사건사고 뉴스

짧은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즐기는 이색 액티비티 여행

앙포유 2020. 1. 24. 08:57

 


짧은 설 연휴지만 해외로 떠나는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의 주롱새 공원 등 여행지에서 즐기기 이색 액티비티가 관심을 끌고 있다. 

글로벌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와그(WAUG)`를 운영하고 있는 와그트래블은 설 명절을 맞아 여행지에서 즐기기 좋은 이색 액티비티 5선을 선정했다. 가족과 즐기기 좋은 이색 액티비티로 싱가포르의 주롱새 공원 앵무새와의 점심 식사를 비롯해 세부 인스타그램 단독 투어(세부), 화련 태로각협곡 헬로키티 관광열차 일일 투어(타이페이), 파리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 입장권(파리), 마카오 타워 입장권 & G-레이싱 체험(마카오) 등이 꼽혔다. 

와그트래블이 지난해 설 연휴인 2월 2~6일 판매 데이터(원화 결제 기준)를 분석한 결과 싱가포르, 세부, 타이페이, 파리, 마카오가 판매량 5위 안에 들었다. 싱가포르는 5개 여행지 중 44%의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세부가 27%로 2위에 올랐으며, 3위와 4위는 타이페이와 파리가 각각 12%, 11%로 비슷한 판매 수치를 보였다. 마카오는 6%로 5위를 차지했다.

와그트래블 관계자는 “판매량 5위권 중 파리를 제외한 4개 여행지가 모두 아시아 지역으로, 평균 3시간 30분 비행이면 부담 없이 떠나기 좋은 점이 판매량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며 “가든스 바이 더 베이(싱가포르), 예류지질공원(타이페이) 등 유명 테마파크와 역사적 명소의 판매량이 두드러진 점을 고려하면 명절 특성상 가족 여행객이 즐기기 좋은 관광지가 위치한 여행지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파리는 겨울방학 유럽 자유여행을 떠난 20대 나홀로 여행객의 영향으로 순위권에 든 것으로 파악됐다. 스테디셀러 여행지로 꼽히는 일본과 홍콩은 각각 불매 운동과 시위 이슈로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5월 하나투어가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함께 휴가를 떠나고 싶은 동반자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모든 연령대가 가족을 1순위로 꼽았으며, 40~50대는 가족을 선택한 비율이 80% 이상이었다. 온 가족이 모이는 이번 설 명절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남녀노소 모두 즐길 거리가 있는 근거리 여행지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http://www.newspic.kr/view.html?nid=2020012408000066273&pn=179&cp=b3Khd93q&utm_source=adpick&utm_medium=affiliate#_enli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