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PLS 시행으로 기준 강화…국내산 농산물 부적합↓ 정부가 지난해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를 시행한 결과 국내 농산물의 부적합률이 줄면서 안전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수입 농산물의 부적합률은 증가했는데, 생산 관리가 미흡한 해외 농산물의 국내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국내 및 수입 농산물의 안전성 조사결과, 국내 생산 농산물의 부적합률은 1.3%로 전년대비 0.1%포인트 감소했지만 수입농산물은 0.9%로 0.3%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시행된 PLS는 각 농산물에 국내‧외 등록된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고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약은 불검출 수준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