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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눈으로 전염? 손세정제 소용 없다?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눈을 통해서도 전염된다`, `손 세정제도 소용없다` 등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각종 정보와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 28일 질병관리본부와 전염병 전문가, 외신 등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공기 감염`으로 전파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잠복기 상태에서 타인을 감염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세계보건기구(WHO)는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지만, 중국 보건당국자는 "잠복기 1∼14일 사이에 전염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서로 의견이 다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등 다른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피부보다 연약한 눈, 코, 입 점막을 통해 침투할 가능성이 있으며, 마스크와 손 세정제도 감염 예방에 도..

AFP "우한 텅빈 거리에 죽은 노인 누워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이 퍼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의 한 거리에서 노인 1명이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고 AFP 통신이 31일 보도했다. AFP는 우한에 있는 자사 취재진이 30일 아침 시간대에 우한 제6병원 인근의 인도에서 이 노인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60대 정도로 보이는 은발의 이 노인은 얼굴에 흰색 마스크를 하고 있었으며, 오른손에 비닐봉지를 들고 있었다는 게 AFP 설명이다. 사진을 보면 노인은 등을 바닥에 대고 곧은 자세로 누워있다. 당시 주변에는 적은 수의 행인들만 있었고, 아무도 노인에게 다가가지 못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과 경찰이 도착했고, 조심스럽게 푸른색 담요로 시신을 덮는 등 현장을 가렸다. AFP는 이후 지역 경찰과 보건당국에 문의했지만,..

호찌민시, 2층 투어관광 버스 운행

매일 오전 9시 호찌민 우체국에서 출발 하며 가격은 33만동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도시투어용 2층 버스서비스가 지난 주 수요일 공식적으로 개시되었다.이 서비스는 1)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티켓은 성인의경우 33만동(14.3불), 6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는 25만동(10.8불)에 판매되며, 5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무료다. 2)각 버스는 63개의좌석과 2개의 갑판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위쪽 부분은 지붕이 없어 여행객들이 마음껏도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3)투어 코스는 사이공 중앙우체국(Saigon Central Post Office)중심가에서 출발, 1군 레유언 대로의 호찌민박물관, 3군 팜응우라오 거리의 배낭족 지역,3군 전쟁 박물관, 기타 역사적, 문화적 명소들을 ..

필리핀 신종코로나감염 의심자 중국인 사망

신종코로나 격리병동을 운영중인 San Lazaro Hospital 에서 감염의심자로 분류된 29세 중국인 남성 사망. 당국은 사망 원인이 신종코로나와 관련 여부 조사중. 중국 원난성 출신인 이 남성은 폐렴증상을 보여 지난 월요일 2020/1/27 병원 입원. 아직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상태. 단, HIV 양성으로 다양한 증상이 있었다고. 보건부 DOH 는 공식적으로 필리핀내 신종코로나 확진자는 0명,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 침착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

WHO 30일 긴급위원회 재소집…비상사태 선포·무증상 감염 판단 따라 '중대기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관련 첫 긴급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EPA 제공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폐렴) 관련 긴급 위원회를 재소집한다. 지난 23일 유보됐던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해당 지역에 대한 조사와 함께 여행, 교역, 국경 간 이동이 제한되며 WHO에 속한 전세계 국가들은 우한폐렴을 막기 위한 국제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 29일(현지시간) WHO는 스위스 제네바 유엔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0일 오후9시30분(한국시..

박쥐는 왜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온상 인가?

리빙스턴의 과일박쥐 (Pteropus livingstonii). 중국 CDC는 과일 박쥐에서 발견된 바이러스와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의 연관성을 확인한 바 있다. APF/연합뉴스 제공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 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폐렴) 환자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처음 이 병을 인류에게 전파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물인 박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박쥐가 특유의 높은 종다양성과 면역력으로 대표적인 신종 인수공통 바이러스를 다수 보유한 동물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 바이러스가 인간을 위협하게 된 이유는 어디까지나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식재료로 삼은 인간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박쥐는 2003년 중국을 덮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2014년 에..